새로전문협동조합 PROJECT

"디자인을 위한 공사가 아닙니다. '생존'과 '안전'을 위한 구조 변경입니다." 700mm의 위험한 단차, 겨울철 폭설, 거주 중 공사. 최악의 조건에서 타협하지 않고 공학적 원칙을 지켜낸 기록입니다.

PROBLEMS #1

거실과 서재의 700mm 높이 차이는 고령의 거주자에게 위험 요소입니다. 바닥을 높여야 하지만, 노후 주택에 무거운 콘크리트(습식)를 타설하는 것은 구조적 안전을 위협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.

SOLUTION #1

하중 부담이 없는 '건식 구조틀(각재+내화보드)'로 뼈대를 세워 단차를 해소했습니다. 그 속은 단열재로 채워 난방 효율을 높였고, 진동에 취약한 건식구조의 단점은 일반 도막 방수가 아닌 '고탄성 고무계 방수'를 적용해 내구성을 완벽히 확보했습니다.

PROBLEMS #2

접근이 어려운 언덕길, 영하의 날씨, 끊임없는 폭설. 레미콘 차량 진입조차 힘든 상황에서 방통(바닥 미장) 양생 품질을 확보해야 하는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.

SOLUTION #2

날씨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. 제설 작업과 자재 운송을 위해 협력업체와 분 단위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. 특히 겨울철 양생 시 필연적인 크랙 발생을 막연히 기다리지 않고, 크랙을 유도하고 보수하는 선제적 공법으로 하자 없는 바닥을 완성했습니다.

PROBLEMS #3

건축주가 생활하는 공간에서의 공사입니다. 단 한 번의 실수로 발생한 먼지나 소음은 거주자의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. 기술력만큼이나 '현장 관리 능력'이 요구됩니다.

SOLUTION #3

해결책은 오직 '밀착 관리' 뿐입니다. 현장 소장이 상주하며 매일 아침 보양 상태를 점검하고, 작업 동선과 생활 공간을 완벽히 분리했습니다. 기술비 못지않은 관리 비용을 투입하여, 거주자의 불편을 '0'으로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.

연결 프로젝트

공사가 마무리된 후 몇개의 공사를 더 의뢰받았습니다.
현장이 곧 영업입니다.

평창동 단독주택 - 리모델링

차고 자동도어교체, 테라스 방수 및 페데스탈+포세린타일 시공

CONDITION #2

공사 기간은 약 9주입니다. 천장형 냉난방과 구조 보강 등 핵심 설비에 예산을 집중했습니다. 겉치장을 덜어내고 기능만 남긴 '실속형 견적'으로 완성했습니다.

2024

"처음엔 빌딩 B2B 사무실 공사로 시작했습니다. 그 기술력을 보시고 회장님 자택을, 그리고 또 다른 건물을 맡겨주셨습니다. 3번의 연속된 의뢰. 저희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. 현장에서 보여준 '결과물'이 저희의 유일한 명함입니다."